9월 3일부터 열리는 시의회 제257회 임시회에 제출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춘천시는 1조 161억원 규모의 추경예산안을 편성했다고 31일 밝혔다.기정예산 9,679억원보다 482억원이 증액되어 사상 처음으로 1조원을 넘어선 2013년 추경예산액(1조4억원)보다 478억원 많은 역대 최대 예산 규모다.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391억원 늘어난 7,603억원, 특별회계가 91억원 늘어난 2,558억원이다.이번 추경은 우선 국도비사업을 반영하고, 역점, 현안사업과 주민생활 편의를 위한 필수사업에 주안점을 두고 편성됐다.시 자체 주요사업으로는 운수종사자 휴게시설 11억원, 의암호순환자전거도로 구축 80억원, 거두~ 장학간 도로개설 20억원, 동절기 도로관리 지원에 8억원 등이다.국, 도비 지원사업은 웰니스식품산업지원 및 스포츠지식서비스산업지원 25억, 풍물시장 공영주차장 조성 37억, 공공승마시설 신축 20억 외에 구제역 지원 16억원, 가뭄 지원 8억4천만원, 재난안전대책 12억원이다.특별회계는 도시재정비 사업 89억원, 상수도관 확충사업 2억원이 증액 편성됐다.시관계자는 이 같은 추경예산안을 마련, 9월 3일부터 열리는 시의회 제257회 임시회에 제출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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