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야생 참진드기 발견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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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야생 참진드기 발견 안돼
  • 백중현 기자
  • 승인 2015.09.01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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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한내 변-공원 등 57개소 채집 조사 결과 불검출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금천구가 최근 SFTS(중증열성 혈소판감소증후군) 매개 진드기(작은소피참진드기)로 인해 주민들의 불안감이 높아, 관내 공원 등을 대상으로 매개 진드기를 채집한 결과 전 지역에서 발견되지 않았다고 1일 밝혔다.이번 조사는 지난달 13일부터 27일까지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과 민간 기술연구소와 함께 금천구 내 공원시설 57개소, 금천한내 변 녹지대 등에 대해 실시했다.
▲ 금천구가 최근 서울보건환경연구원과 함께 관내 공원 등을 대상으로SFTS(중증열성 혈소판감소증후군) 매개 진드기를 채집한 결과 구 전 지역에서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금천구는 추석을 앞두고 벌초, 성묘 등 야외 활동에 따른 ‘중증열성 혈소판감소증후군(작은소피참진드기 매개)’과 ‘쯔쯔가무시증(털진드기 매개)’ 등을 예방하기 위해 예방수칙을 생활화하고, 진드기에 물리거나 발열, 오한, 두통 등 감염 증상이 있을 때는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 받을 것을 당부했다.금천구 관계자는 “주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작은소피참진드기 채집조사와 중증열성 혈소판감소증후군 바이러스 검출여부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SFTS(중증열성 혈소판감소증후군)은 5~11월 경에 SFTS바이러스에 감염된 진드기에 물려서 감염되며, 보통 6~14일의 잠복기를 거쳐서 고열, 두통, 혈소판이 감소되는 증상이 나타난다.이번 조사는 일부 광역자치단체에서 표본조사로만 실시하던 작은소피참진드기 조사를 기초자치단체 처음으로 민간 기술연구소와 거버넌스를 구축해 민관합동으로 실시했다.또한 금천구는 이번 실태조사를 계기로 민간 기술연구소와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해 지역사회 감염병 예방을 위해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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