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산림병해충 발생 예찰조사 집중 실시
[매일일보]수원국유림관리소는 수도권에 확산되어 있는 산림병해충(소나무재선충, 참나무시들음병)의 효과적인 방제를 위해 9월 18일까지 산림병해충 예찰조사를 집중 실시한다고 밝혔다.수원국유림관리소는 ‘04년 성남시에서 참나무시들음병이 최초 발생된 이후 ’소구역선택베기‘와 ’고사목 벌채·훈증‘, ’끈끈이롤트랩‘, ’유인목 설치‘ 등 매개충 생활사에 맞는 다양한 복합방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참나무시들음병 발생량을 감소시키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또한 수도권 지역의 소나무재선충병은 ‘06년에 경기도 광주에서 최초 발생된 이후 추가확산 방지를 위해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있으며 소나무류 고사목이 발견되면 즉시 시료를 채취해 국립산림과학원에 검경 의뢰함으로써 의심목을 조치해 확산경로를 원천 차단하는데 힘쓰고 있다.유인호 수원국유림관리소장은 “산림병해충의 철저한 방제를 위하여 예찰 조사에 만전을 기하고 ‘16년 산림병해충 방제계획을 철저히 수립해 수도권 지역 산림자원의 손실을 최소화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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