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구제역 AI 특별방역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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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구제역 AI 특별방역대책 추진
  • 황경근 기자
  • 승인 2015.09.30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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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제역발생 소식으로 긴장하는 한 양돈업계 (사진제공=강원도)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강원도는 올해 겨울과 내년 봄을 구제역 재발방지에 도와 가축위생시험소, 시·군, 유관기관 등 26개 기관에 구제역․AI 방역대책 상황실을 설치하여 오는 1일부터 8개월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주요 발생 원인인 겨울 철새 도래본격화와 전남지역에서의 고병원성 AI 발생으로 선제적이고 강도 높은 방역추진을 위해 상황실을 평일은 09~21시까지, 공휴일에는 10~18시까지 운영하며, 기관별 비상연락체계 유지와 의심축 신고 등 주요동향 파악과 방역시스템 가동상황 점검 등 실질적 역할을 수행케 하여 실효성 높은 방역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이 질병발생 위험시기(‘15.10~’16.5월)를『특별방역기간』으로 정하고 평시에 추진 중이던 구제역․AI 질병예찰, 구제역 예방접종 및 혈청검사, 야생철새와 가금류 검사, 철새도래지 관리 및 교육․홍보, 농장․차량 등에 대한 일제소독 등 차단방역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우리도에서도 작년에 고병원성 AI가 올해는 구제역이 발생됨에 따라 이번 특별방역기간에도 악성가축전염병 발생 위험이 높아 지역별 담당관제 운영(월1회)과 특별점검(월2회) 등을 통해 방역 실태 점검체계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강원도는 구제역 및 고병원성 AI 발생방지를 위해 긴장감을 놓지 말고 축사 내․외 소독, 구제역예방접종 등 차단방역 추진에 철저를 기해 줄 것과 이상가축 발견 시 가축방역기관(☎1588-4060)에 신속히 신고해 줄 것을 일선 지자체와 축산농가에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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