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백중현 기자]구로구가 남부교육지원청과 함께 오는 17일 고교 진학설명회를 개최한다.고교 진학설명회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구로아트밸리예술극장 앞 구로근린공원에서 펼쳐진다.행사에는 세종과학고를 제외한 관내 13개 모든 고등학교가 참여한다. 자율형공립고인 구현고, 고척고, 예술계고인 서울공연예술고, 특성화고인 덕일전자공업고, 유한공업고, 서서울생활과학고, 예림디자인고, 일반계 고등학교인 신도림, 구일, 구로, 경인, 오류, 우신고등학교다.학교들은 행사장에 개별부스를 설치해 홍보전을 펼친다. 진행요원들과 상담선생님들은 학교 홍보자료집을 배부하고 진학 상담을 진행한다. 학교 홍보동영상이 상영되며 동아리활동을 담은 사진도 전시된다. 재학생들은 중학생을 대상으로 멘토활동을 펼친다.식전 행사로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의 공연 무대도 마련된다.관내 중학생과 학부모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구로구 관계자는 “관내에 우수한 고등학교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정보부족으로 강남, 목동으로 떠나는 학생들이 있다”며 “이번 고교 진학설명회가 관내 고등학교들의 우수성을 알게 되는 기회가 되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