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부터 망우동 라온드베뉴 예식장 주차장 200면 개방
[매일일보]중랑구가 주택가의 심각한 주차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지역내 예식장과의 협약을 통해 19일부터 주차장 200면을 개방한다고 밝혔다.주차공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들의 주차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구에서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예식장 주차장 개방사업을 적극 추진해 왔다.주차장이 개방되는 망우동 소재 라온드베뉴 예식장의 개방면수는 200면이며 첨단 운영시스템 설치로 현금은 물론 신용카드 결재로도 이용이 가능하다.이를 위해 구는 지난 1월 라온드베뉴 예식장과 협약을 체결한 후 예식장 주차장에 주차관제시스템 설치를 위한 기초패드, 전기·통신 인입공사, 주차관제시스템 설치, CCTV 및 DVR 등 주차장 운영시설을 개선했다.운영은 중랑구시설관리공단이 맡아 거주자우선주차제 이용주민 선정, 요금 징수, 주차권 발급 등을 관리하게 된다.개방시간은 일요일 오후 8시부터 금요일 오후 8시까지로, 월 주차 요금은 3만5,000원, 시간주차 요금은 5분당 100원이다. 다만, 예식장 주이용 시간대인 금요일 오후 8시부터 일요일 오후 8시까지(주말 및 공휴일 포함)는 개방되지 않는다.주차장 이용을 희망하는 구민은 중랑구시설관리공단(1577-3325)에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나진구 중랑구청장은“이번 주차장 개방사업으로 주차난을 겪고 있는 구민들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앞으로도 지역내 학교, 교회 등 대형 건축물의 주차장 개방을 지속적으로 유도해 고질적인 주차난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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