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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이상수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가 31일 오후 10시부터 종촌동 종합복지센터 광장에서 2015년 한해의 보람을 함께 나누며 새해의 희망을 충전하는 제야행사를 개최한다.31일 오후 10시부터 2016년 1월 1일 오전 0시 20분까지 펼쳐지는 제야행사는‘우리 세종, 2016 나래 펴다’라는 주제로, 음악공연, 송구영신 메시지 나누기,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레이저 영상쇼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진행된다.흥겨운 풍물패 길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주민자치프로그램 공연과 밴드, 비보잉, 팝페라 등 음악공연이 95분간 펼쳐지고, 이어서 주요인사 및 시민들의 송구영신 메시지를 영상으로 상영한다.23시55분부터는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새해맞이 카운트다운이 시작되고 무대 뒤편으로 소망의 달이 떠오르는 퍼포먼스가 진행된다.마지막으로 10분간 레이저 영상쇼가 펼쳐지면서 행사가 마무리될 예정이다.이외에도 시민들이 직접 새해 소망메시지를 적을 수 있는‘소망나무 만들기’ 와 그림과 글로 시에 바라는 점을 건의할 수 있는‘세종시에 바란다’등의 시민참여 코너와 세종시 로컬푸드 가래떡과 군고구마 나누기, 우리꽃차 시음 코너도 운영한다.송인국 총무과장은“제야행사에 보다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여 가족 및 이웃들과 훈훈한 정을 나누며 한해를 마무리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