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상암에 아시아판 실리콘밸리 조성
바이오산업 육성 글로벌 50위권 기업 배출
[매일일보] 정부가 올해 한국 경제의 신성장동력 키워드로 창조경제와 문화융성을 제시했다.이를 위해 경기도 판교에 국내외 해외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을 유치해 창업을 활성화하는 ‘아시아판 실리콘밸리’가 조성된다. 서울 상암은 가상현실(VR)·홀로그램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융복합 콘텐츠의 생산·수출 기지로 육성된다. 의료 분야도 한류 붐을 토대로 외국인환자 40만명을 유치해 글로벌 50위권에 드는 제약기업을 배출할 계획이다.18일 박근혜 대통령은 경기도 성남시 판교테크노밸리에서 ‘창조경제와 문화융성을 통한 성장동력 확충’이란 주제로 미래창조과학부, 문화체육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금융위원회, 방송통신위원회 6개 부처로부터 합동 업무보고를 받았다.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창조경제와 문화융성은 우리의 경제 재도약을 이끄는 성장 엔진이자 두 날개”라고 강조했다.미래부는 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 대·중소기업의 상생협력 모델을 확산시키고 지역전략산업을 육성하기로 했다.판교는 스타트업캠퍼스와 앞으로 조성될 창조경제밸리를 기반 삼아 스타트업의 창업과 해외 진출, 해외 유망 스타트업의 창업이민(국내 정착) 등이 활발히 이뤄지는 창업 허브로 거듭나도록 할 계획이다.상암은 DMC와 누리꿈스퀘어 등을 중심으로 VR, 홀로그램, 컴퓨터그래픽(CG), 3차원(3D) 영상 등의 첨단기술과 창의적인 스토리가 만나 디지털 문화콘텐츠를 생산하고 수출하는 거점으로 육성된다.한류 행사 등과 연계해 우수 벤처·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로드쇼도 하반기 중 마련하기로 했다.바이오산업 육성 글로벌 50위권 기업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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