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근우 기자] 한솔넥스지와 이디엄은 ‘빅데이터 기반의 보안 관제 솔루션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양사는 이날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한솔넥스지 본사에서 ‘빅데이터 기반의 보안 관제 솔루션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한솔넥스지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사이버 보안 위협으로부터 고객의 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보안 관제 서비스를 24시간 365일 제공 중이다.
이디엄은 각종 정보기술(IT) 인프라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 및 분석 할 수 있는 빅데이터 플랫폼 로그프레소를 공급하고 있다.
특히 한솔넥스지는 IT 서비스 운영 국제 표준인 ISO·IEC 20000을 획득했으며, 지난해 8월에는 보안관제 전문업체로 지정된 바 있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네트워크 대역폭의 가파른 확대와 더불어 각종 스마트폰, 사물인터넷(IoT) 장비의 증가로 인해 공격 트래픽의 규모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방식도 더욱 다양해지고 있다.
양사의 협업으로 제공되는 ‘빅데이터 기반의 보안 관제’는 각종 보안 위협을 빅데이터 기술을 이용해 보다 빠르게 탐지하고, 전문적인 보안 프로세스를 통해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이에 고객의 자산을 보다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솔넥스지 관계자는 “이디엄과 같은 역량있는 빅데이터 기술 파트너와의 제휴를 통해 혁신적인 보안 관제 서비스를 선보여 업계 리더십을 한층 강화하고, 시장을 확대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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