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삼성마음그린 정신건강의학과의원과 업무 협약
[매일일보 이상수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최근 교원/인권 보호 지원센터 소속의 교권보호 전담변호사 채용에 이어 교권침해 피해교원에 대한 제도적 기반 마련 등 교원의 교육전념 여건 조성에 힘쓰고 있다.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29일 한솔동 소재 삼성마음그린 정신건강의학과의원(원장 최정미)과 ‘교권침해 피해 교원 상담 및 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교원들의 자존감 회복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이는 최근 학생․학부모에 의한 교권침해 증가로 교원의 사기가 저하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피해 교원의 상처가 아문 상태로 학교현장에 복귀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을 해야 하는 시대적 요청에 부응하기 위해서다.양 기관은 협약에서 ▶ 교권침해 등으로 고통받는 교원에 대한 심리상담 및 치료지원, 에듀힐링 프로그램 개발 협력 등을 포함하는 교권침해 피해 교원 지원 ▶ 교원 심리 상담 및 운영 프로그램 자문 등에 노력하기로 뜻을 같이 했다.이로써 교권침해 피해교원 지원을 위한 유기적인 협력체제를 구축해 학생과 교원이 건강한 학교생활을 돕기 위한 기반이 마련됐다.세종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교원/인권 보호 지원센터와 연계해 교원이 행복하고, 이어 학교와 교육이 함께 행복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목적이 있다”며,“앞으로도 교원이 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교육환경과 제도적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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