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권침해 피해 치료지원의 길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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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권침해 피해 치료지원의 길 열렸다
  • 이상수 기자
  • 승인 2016.02.29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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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삼성마음그린 정신건강의학과의원과 업무 협약
[매일일보 이상수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최근 교원/인권 보호 지원센터 소속의 교권보호 전담변호사 채용에 이어 교권침해 피해교원에 대한 제도적 기반 마련 등 교원의 교육전념 여건 조성에 힘쓰고 있다.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29일 한솔동 소재 삼성마음그린 정신건강의학과의원(원장 최정미)과 ‘교권침해 피해 교원 상담 및 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교원들의 자존감 회복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는 최근 학생․학부모에 의한 교권침해 증가로 교원의 사기가 저하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피해 교원의 상처가 아문 상태로 학교현장에 복귀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을 해야 하는 시대적 요청에 부응하기 위해서다.양 기관은 협약에서 ▶ 교권침해 등으로 고통받는 교원에 대한 심리상담 및 치료지원, 에듀힐링 프로그램 개발 협력 등을 포함하는 교권침해 피해 교원 지원 ▶ 교원 심리 상담 및 운영 프로그램 자문 등에 노력하기로 뜻을 같이 했다.이로써 교권침해 피해교원 지원을 위한 유기적인 협력체제를 구축해 학생과 교원이 건강한 학교생활을 돕기 위한 기반이 마련됐다.세종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교원/인권 보호 지원센터와 연계해 교원이 행복하고, 이어 학교와 교육이 함께 행복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목적이 있다”며,“앞으로도 교원이 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교육환경과 제도적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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