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염태영 수원시장은 14일 하산 타헤리안(Hassan TAERIAN) 주한 이란대사를 예방하고 수원시와 이란 간 문화교류를 비롯해 우호 협력을 다져가기로 했다고 밝혔다.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주한 이란대사관을 방문한 자리에서 염 시장은 ‘2016 수원화성 방문의 해’를 홍보하며 수원의 관광자원을 알리고, 이 자리에서 세계문화유산의 도시인 수원을 방문해 달라고 초청했고, 하산 타헤리안 대사는 조속한 시일 내로 수원을 방문하겠다고 화답했다.이어 염 시장은 하산 타헤리안 대사의 수원방문에 맞춰 지역 상공인과의 간담회를 추진해 지역 기업의 이란진출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이란의 도시와의 자매도시 결연도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으며, 지난 2014년 7월 취임한 하산 타헤리안 주한 이란대사는 주한 이란대리대사(1980∼85년), 주북한 이란대사(1992~93년) 등을 역임해 대표적인 ‘한국통’으로 손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