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매일일보 김동기 기자] 경상남도 자원봉사센터(센터장 정회숙)는 함안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임점섭)와 함께 지난 20일부터 이틀간 칠서면 안기마을에 벽화를 그리는 등 마을 담장 갤러리를 조성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이날 활동에서는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 소속 경상남도대학생봉사단 60명과 지역 예술가가 봉사자로 참여했다.이번 안기마을 담장갤러리의 주제는 주민들의 의견을 모아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작물과 꽃으로 선정해 마을 곳곳에 벽화를 그리고 꾸며 아름다운 마을로 변화시켰다.특히 이번 작업을 위해 안기마을 주민들이 봉사자들을 위해 식사와 간식 등을 준비하고, 함께 담벼락 청소 및 주변 환경 정비하는 등 전반적인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본 행사의 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었다.이와 관련해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 정회숙 센터장은 “안기마을이 본 담장 갤러리를 통해 마을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되고, 지역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르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자원봉사자와 마을 주민이 함께하는 마을 만들기 사업을 지역 곳곳의 마을들이 함께 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