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매출 1442억 기록 전망…전년대비 34% 상승
가파른 시장 성장 더불어 안정성 문제 부각…공정개선 필요성 지적
[매일일보 홍승우 기자] 국내 치매 환자수가 급속히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뇌기능개선제 시장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치매 환자수가 2011년 29만여 명에서 2015년 46만여 명으로 늘어나 4년 새 58%가 넘는 증가율을 보였다.보건복지부는 치매 환자가 2024년 100만 명, 2041년 200만 명을 넘길 것으로 추정했다.이에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 분비량을 증가시키고, 손상된 뇌세포 회복에 도움을 주는 콜린알포세레이트 성분의 글리아티린과 제네릭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것이다.글로벌 헬스시장조사업체IMS데이터 자료를 살펴보면 2014년 905억원 규모였던 콜린알포세레이트 시장은 2015년 1080억원으로 1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2016년 상반기에는 672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면서 올해에는 전년대비 34%가량 성장한 144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가파른 시장 성장 더불어 안정성 문제 부각…공정개선 필요성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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