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시밀러 개발 셀트리온 1205억원 1위…2위는 한미약품
[매일일보 김형규 기자] 올해 상반기 제약사들이 연구개발(research and development, 이하 R&D)에 투자한 비용이 매출액의 평균 9%를 넘어섰다. 그동안 R&D 투자에 가장 적극적이었던 한미약품은 다소 감소했으나, 대부분의 상위 제약사들이 적극적으로 R&D 투자액을 늘린 결과다.팜스코어에 따르면 R&D 투자액을 공개한 78개 상장 제약사 중 전년과 비교가 가능한 76개사의 올해 상반기 R&D 투자액은 전년 동기(6208억원) 대비 18.7%가 증가한 7371억원으로 나타났다.매출 대비 R&D 투자액은 9.2%로 전년 동기(8.8%)보다 0.4%p 증가했다.76개 상장사 중 R&D 투자액이 늘어난 곳은 47개, 줄어든 곳은 29곳이었다.상반기 R&D 투자액이 가장 많았던 제약사는 최근 바이오시밀러 개발에 여념이 없는 셀트리온(1205억원)이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