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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강세근 기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핀테크지원센터와 함께 국내 핀테크 기업의 발전과 지원을 위해 '제12차 핀테크 데모데이'를 24일 그랑서울 나인트리 컨벤션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임종룡 금융위원장, YIP Wei Kiat(입 웨이 키앗) 싱가포르 대사, Sue Kinoshita(수 키노시타) 영국 대리대사 등이 참석한 Demo Day 최초로 국내 벤처캐피탈 13개사 등 전문투자자가 참석해 핀테크 기술 시연에 각별한 관심을 표명했다.Demo Day 행사에 앞서 금융위원회는 싱가포르통화청과 ‘핀테크 협력 MOU’를 체결되기도 했다. 동 MOU 체결을 통해 ‘Demo Day in 싱가포르’(’16. 6) 이후 형성된 양국 간 핀테크 협력 기반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Demo day에서는 5개 핀테크 기업이 기술 시연과 부스 설치를 통해 자사의 새로운 핀테크 서비스와 기술을 소개하고, 임종룡 금융위원장, 싱가포르 대사 등 주요 참석 귀빈들은 부스를 방문하여 기술에 대한 설명을 듣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이날 참여한 핀테크 기업 관계자는 “이번 Demo Day에는 벤처캐피탈이 참여해 평소 만나기 어려웠던 투자자와 연락처를 교환하고 투자요건을 상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며 “한국과 싱가포르 정부 간 핀테크 협력 MOU가 체결되어 향후 해외로 진출할 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경기센터 임덕래 센터장은 “핀테크 발전을 위해서는 새로운 기술과 금융이 융합한 핀테크 스타트업이 지속적으로 나올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하다”고 하면서 “경기센터는 11월 3일 미국 실리콘밸리와 12월중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될 Demo Day를 통해 국내 핀테크 기업의 해외진출을 계속 지원 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