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시장 박맹우)와 코스모화학(주)(대표이사 백재현)은 7월20일 오후 3시 본관 7층 상황실에서 ‘2차전지 기초소재 사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와 울산시의 지원’을 내용으로 하는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코스모화학(주)은 공장 준공 후 시범 생산에 이어 2011년 하반기부터 본격 제품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생산규모는 연간 5천톤 규모이다.
또한 100여명의 신규 인력 비롯하여 건설기간 중 고용하게 될 인력까지 합하면 2,6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투자유치는 세계 2차전지 시장의 고속성장 선점을 위한 작은 성과이지만 이미 전지사업에 투자하여 생산을 시작한 SDI(주) 등과 시너지효과를 낳게 된다면 구조 고도화를 꾀하는 화학업계 등에 미치는 영향은 상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코스모화학(주)은 온산공장(36만4000㎡), 인천공장(7만6000㎡) 등 2개사업장에서 잉크, 페인트 등의 착색재 및 자동차, 차선 등의 도색재 원료인 ‘이산화티타늄’ 연간 6만톤을 생산, 국내 시장 90%를 점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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