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비즈]삼성화재는 22일 시각장애인 8명에게 안내견을 무상으로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날 경기도 용인시 삼성화재 안내견학교에서 진행된 기증식에는 안내견을 분양받는 시각장애인 8명과 가족, 안내견 훈련사 등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했다.

숙명여대 윤서향씨 등 4명은 안내견을 새로 분양받고, 4명은 기존 안내견을 대체해 분양받았다. 특히 올해는 대학교에 입학한 신입생 3명이 포함됐다.

한편 1993년에 설립된 삼성화재 안내견학교는 세계안내견협회(IGDF)의 정회원 양성기관으로 매년 12마리의 안내견을 양성해 무상 분양해 오고 있다. 삼성화재는 1993년 첫 분양 이후 총 138마리의 안내견을 기증했으며 이날 분양된 8마리를 포함해 모두 64마리가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