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보이, 美 프리 갈리엥 ‘10년간 최고의 발견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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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이, 美 프리 갈리엥 ‘10년간 최고의 발견상’ 수상
  • 홍승우 기자
  • 승인 2016.11.07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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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S/ONO, 미국 프리 갈리엥 어워드 3번째 수상 기염
여보이 제품사진 (사진=ONO BMS 제공)
[매일일보 홍승우 기자] 한국오노약품공업과 한국BMS제약은 여보이(성분명: 이필리무맙)가 미국 프리 갈리엥 어워드(Prix Galien Award)에서 ‘10년 간 최고의 발견상’의 바이오기술 부분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시상식은 프리 갈리엥 어워드 10주년을 기념하고 신약 개발 부분에서 가장 많은 성과를 낸 지난 10년을 기리는 자리로 마련됐다.
여보이는 수술이 불가능하거나 전이성인 흑색종 치료제로 이미 50개국이 넘는 나라에서 허가를 받아 연구·개발에 대한 BMS와 ONO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여보이는 “면역항암제를 폭넓은 악성 종야의 혁신적인 치료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BMS와 ONO가 노력한 결과”라고 전했다.프란시스 커스 부사장은 “항암 연구의 새로운 지평을 연 여보이가 수상하게 돼 매우 영광”이라며 “저명한 심사위원들에게 우리 연구진들의 비전과 면역항암 및 표적치료 부문에서 우리의 개발 프로그램의 강점을 인정받았다는 측면에서 무척 자랑스럽다”고 말했다.이번 수상으로 BMS와 ONO는 프리 갈리엥 상을 세 번 수상하게 됐다. 옵디보, 여보이 두 개의 면역항암제로 미국 프리 갈리엥 ‘최고의 바이오기술 의약품상’을 수상한 회사는 BMS와 ONO가 유일하다.앞서 2012년 여보이는 수술이 불가능하거나 전이성인 흑색종의 치료제로 미국에서 허가를 받은 후 ‘최고의 바이오기술 의약품 상’을 받은 바 있다. 이어 2015년에는 옵디보가 수술이 불가능하거나 전이성인 흑색종과, 여보이로 치료 후 또는 BRAFV600 변이 양성인 경우 BRAF억제제 치료를 받은 후 질병이 진행된 흑생종 환자 대상 치료제로 신속승인을 받은 후 ‘최고의 바이오기술 의약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BMS와 ONO는 기존의 선도적인 연구를 바탕으로 난치암 환자들의 생존기간을 늘리기 위해 잠재적 면역항암제에 대한 연구를 계속할 예정이다.현재 국내에는 옵디보와 여보이 병용요법이 승인되지 않았으며, 옵디보의 경우 방광암, 신세포암, 두경부 암, 호지킨 림프종에 대해서는 아직 허가받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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