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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동기 기자] 부산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석근)은 오는 25~26일 양일에 거쳐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하늘다리(입구 데크)에서 부산시 및 부산시자원봉사센터가 주최하는 '2016 사랑의 김치 나눔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주)이마트, 사회복지법인 세정나눔재단 등 28개 기업에서 총 1억5백여만원으로 김장재료를 후원하여 총 2일간 현장에서 임직원 및 가족 등이 직접 참여하여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김치(27.6톤)를 버무려 어려운 이웃 2천8여 곳에 전달하게 된다.이번 행사는 지역 기업 · 단체 및 자원봉사자들이 모여 공동 협력 사업으로 추진하는 부산 단일행사 최대 규모 김치 나눔으로서, 연말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 고취에 마음을 더할 예정이다. 더불어 김장재료의 원재료는 모두 국내산으로 사용하여 안전한 먹거리 문화 조성과 국내산 농산물 소비 촉진에 작은 힘을 보탤 계획이다.또한, 11월 26일 토요일에 진행되는 활동에는 일반시민 누구나 김치 담그기 자원봉사활동에 동참할 수 있다.한편, 이석근 부산시자원봉사센터장은 “추운 겨울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에게 긴 겨울나기에 정서적 · 경제적 위안과 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기업 · 단체가 지역사회의 상생을 실천코자 다함께 자원봉사와 나눔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