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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권춘궁 기자] 고령FC(단장 김월수, 감독 노승학)는 2017년도 신입생 영입을 맞이하여 11.26(토) 11시부터 대가야읍 생활체육공원 내 축구장에서 함안 군북중학교 축구부 친선경기를 펼친다. 고령FC와 경기를 펼치게 될 군북중학교 축구부는 프로구단인 경남FC 산하 유소년 축구단으로 2010년에 창단되어 전국TOP10의 실력을 가진 축구부이다.고령FC는 2017년도 신입생으로 포항, 경기도, 대구, 충남 등 전국에서 축구꿈나무 12명을 영입하여 새로운 한해를 시작하게 된다. 12명의 학생들은 관내 쌍림중학교에 입학예정으로 점점 학생수가 감소하는 농촌소재 학교에도 활력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한편 고령군(군수 곽용환)에서는 관내 유일한 유소년 축구단인 고령FC를 위하여 생활체육공원 축구장을 전용구장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또한 생활체육공원내 풋살장에 5천만원의 예산으로 조명타워를 설치하여 야간에도 꾸준하게 연습을 할 수 있도록 시설을 보강하였다. 그리고 지난 7월에는 청소년국제교류의 일환으로 중국 임치구 국제청소년 축구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훈련에 따른 운동용품, 간식 등도 지원하였다. 또한 고령군축구협회(회장 김충원)에서도 쌀200kg을 행사당일 지원할 계획이며 지속적으로 축구단이 발전할 수 있도록 협회차원에서 관심과 후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지난해 11월 창단된 고령FC는 역사가 짧은팀에도 불구하고 제10회 MBC꿈나무축구 윈터리그, 제4회 고성 금강통일배 전국유소년축구대회 준우승 등 각종대회에 참가하여 실력을 인정받은 팀으로 앞으로 선수단학부모와 군, 축구협회의 지원을 통해 점점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