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주식펀드는 하루만에 순유입으로 '전환'
[매일일보비즈]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17일 연속 자금이 유출됐다. 해외 주식형펀드는 하루만에 또다시 순유입세로 돌아섰다. 3일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677억 원이 순유출됐다. 7월 순유출 규모는 2조6333억 원에 달한다.
해외 주식형펀드에는 129억 원이 순유입됐다. 이는 전날 647억 원이 순유출된 지 하루만에 유입세로 돌아선 수치다. 머니마켓펀드(MMF)에서는 2조3776억 원이 순유출됐고, 채권형펀드에는 359억 원이 순유입됐다.
주식형펀드 설정원본액은 112조6638억 원으로 전날보다 1139억 원이 감소했다. 이는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566억 원, 해외 주식형펀드에서 573억 원이 줄어든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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