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매일일보 박웅현 기자] 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는 2월 6일 오후 7시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중앙로 캠퍼스에서 지역청년과 시 공무원이 함께 하는 대전 청년정책 발전방안 마련을 위한‘청춘소통 밤토(밤새토론)’을 개최한다.이번‘청춘소통 밤토’는 권선택 시장과 청년정책 관련 실·국장들이 모두 참석하며, 청년들의 이야기를 듣는 것을 넘어 대전 청년정책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진행될 예정이다.또한, 이번 행사는 관 주도의 행사가 아닌 청년들과 함께 만들어 나가는 청년행사의 일환으로서 토론의 주제, 행사 진행 방향 등을 청년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제시하여 구성했다는 점에서 고무적으로 평가 받고 있다.특히, 청년들의 퇴근시간, 활동시간 등을 고려해 저녁 7시에 개최함으로써 제한시간 없이 밤샘 토론 형태로 진행된다는 점에서 기존의 청년 소통 교류의 자리와는 달리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논의의 장이 될 전망이다.시는 앞으로도 청년들의 이야기가 실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는 다양한 방안과 청년소통의 자리를 지속 마련할 계획이며,‘대전 청년 정책 네트워크(대청넷)’를 구성해 오는 2월 22일(수) 청년대전선포식을 시작으로 청년과 시정이 함께 가는 정책의 소통창구 역할을 담당하게 할 예정이다.대전시 최시복 정책기획관은 “청년정책은 청년이 함께 만들어 가야 그 의미가 있으며, 앞으로도 청년들에게 좀 더 다가가고 그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방안을 마련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한편, 권선택 시장은 청년대전 구현을 구체화하기 위해 청년정책을 시정의 가장 중요한 역점시책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하고 이 같이 청년과의 자리를 잇달아 만들고 있다.시는 올해 들어‘아침경청토크’에 지역청년들을 초대해 3회에 걸쳐 대전청년정책의 현실 및 애로사항에 대해 경청하였으며, 청년창업의 여건 및 추진방안 마련을 위한 청년 창업가들과의 ‘창업미니콘서트’를 개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