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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변효선 기자] 2월 4주차 전국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의 판매가격이 전주 대비 소폭 하락했다.2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의 ‘국내 석유제품 가격동향’에 따르면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이 ℓ당 평균 1516.5원으로 전주대비 0.4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유의 경우 전주보다 0.7원 하락한 ℓ당 1307.1원으로 2주 연속 보합세를 유지했다.휘발유 가격은 대전, 충남, 전남, 세종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평균 가격이 하락했다.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한 지역은 전주 대비 가격이 1.9원 내려간 인천이었다.최고가인 서울은ℓ당 1611.6원으로 전국 평균 판매가보다 95.1원 높은 수준을 유지 했다. 반면 광주는 1497.8원으로 평균 판매가격이 가장 낮았다.상표별로는 알뜰주유소의 휘발유 판매 가격이 전주와 비교해 0.8원 내린 ℓ당 1489.2원으로 최저가를 나타냈다. 최고가 상표의 판매가격과 비교하면 46.9원 저렴하다. 경유의 경우 자가 상표 판매 가격이 전주 대비 1.2원 하락해 최고가 대비 51.5원 낮은 ℓ당 1276.4원을 기록했다.한국석유공사는“미국 달러화 강세 및 원유 시추기수 증가 등 하락요인과 함께 산유국 감산 이행 등 상승요인이 혼재하면서 국제유가가 소폭 변동함에 따라 국내유가도 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