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전문가들 “MB 국정 후반기, 일자리 창출 최우선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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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전문가들 “MB 국정 후반기, 일자리 창출 최우선돼야”
  • 이황윤 기자
  • 승인 2010.08.24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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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경제 전문가들은 이명박 대통령 국정 후반기 최우선 경제정책 과제로 ‘기업의 투자 촉진 및 일자리 창출’을 꼽았다.

24일 전국경제인연합회가 거시경제·금융·산업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한국경제포럼’ 위원 42명을 대상으로 ‘국정 후반기 정책과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정부가 가장 역점을 둬야 할 경제정책은 ‘기업 투자 촉진 및 일자리 창출’(33.7%), ‘서민생활 안정’(24.1%) 등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가장 신경써야 할 경제지표로는 응답자의 52.4%가 ‘고용·실업률’을 꼽았다. ‘물가’(14.3%), ‘부동산 가격’(14.3%) 등이 뒤를 이었다.

분야별로 보면, 조세정책 방향에 대해 감세정책을 지지하는 의견이 51.2%로 다소 많았으나, 재정 건전성 강화 등을 위해 감세정책을 유보하자는 의견(29.3%)과 증세정책이 필요하다는 의견(19.5%)도 48.8%로 조사됐다.

부동산정책은 현재 수준으로 안정화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53.7%로 절반을 넘었다.

대외정책 방향에 대해서는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을 우선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이 52.5%로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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