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매일일보 민옥선 기자] 태안군이 추진하는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2017년도 농어촌 이동복지관 사업이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 속에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된다.군은 복지관 접근성이 낮아 문화적 단절을 겪는 농어촌 지역 장애인 및 노인들에게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태안읍을 제외한 7개 읍·면을 직접 방문, 현장에서 이동복지관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농어촌 이동복지관은 태안군장애인복지관, 보건의료원, 노인복지관, 자원봉사센터, 건강가정지원센터, 기초푸드뱅크,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사회복지협의체,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의 협력으로 마련되는 주민 중심의 복지시스템으로 올해로 10년째 운영되고 있다.군은 이번 이동복지관 운영이 농어촌 지역의 사회적·문화적 격차를 해소하고 질병을 조기 발견하는 등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오는 10월까지 각 지역을 방문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