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증시, 경기침체 우려감 해소 닷새만에 반등...다우, 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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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증시, 경기침체 우려감 해소 닷새만에 반등...다우, 0.2%↑
  • 박동준 기자
  • 승인 2010.08.26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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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미국 증시의 주요 지수들이 최근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는 지나치다는 긍정론을 배경으로 닷새만에 반등했다. 최근 경기에 대한 지나친 두려움과 주가 급락이 결국 경기에 악영향을 끼친다는 점을 인식해 투자심리가 호전됐다.

25일 (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19.61포인트(0.20%) 상승한 1만60.06으로, 나스닥 지수는 17.78포인트(0.84%) 오른 2141.54를 기록했다. S&P500 지수도 1055.33로 3.46포인트(0.33%) 상승했다.

이날 뉴욕증시는 개장 전에 발표된 내구소비재 주문실적이 예상보다 저조한 회복세를 나타냈다는 소식에 하락세로 출발했다.

신규주택판매의 감소 소식 역시 장 초반 하락에 영향을 미쳐 더블딥 우려가 확산되면서 다우지수가 장중 1만선이 붕괴되기도 했다.

월스트리트 전문가들 사이에선 최근 주가 폭락에 대해 경기 침체에 대한 과잉 우려가 작용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그러나 이날 뉴욕 증시에선 주가 폭락을 야기한 투자심리가 글로벌 경기 회복을 둔화시키는 '악순환의 고리'를 만들고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주식시장이 반등해 상승세로 돌아섰다.주택지표 악화에도 주택건설주가 큰 폭으로 올랐으며, 기술주, 헬스케어 관련주 등도 상승해 주가 반등에 일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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