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조직위, 전국 100개학교 돌며 ‘교육프로그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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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조직위, 전국 100개학교 돌며 ‘교육프로그램’ 진행
  • 김형규 기자
  • 승인 2017.04.03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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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체험 및 진로멘토링 프로그램 등 운영
원주 장양초등학교 학생들이 올림픽 특강을 듣고 있다. (사진=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 제공)
[매일일보 김형규 기자] 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가 동계올림픽을 300여일 앞두고 교육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평창동계올림픽 및 평창동계패럴림픽 조직위원회는 전국 학생과 교사들에게 평창올림픽을 알리고 올림픽과 패럴림픽 정신과 가치 특강, 동계스포츠 체험 등을 진행하는 ‘2018 평창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전국 100개 초·중·고 1만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대상학교 선정은 신청한 전국 430개 학교 중 성화봉송 경로와 인접한 학교와 농어촌 학교를 중심으로 선정했다.교육 내용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 특강 △올림픽·패럴림픽을 만드는 사람들이 직접 이야기하는 진로 멘토링 △올림픽·패럴림픽 정신과 가치를 배우는 스포츠 체험으로 구성된다.
조직위는 이를 위해 대한체육회와 대한장애인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 그리고 각 체육 연맹과 주한대사관 등과의 협업을 통해 메달리스트 등 멘토단 지원과 스포츠체험 공동운영 등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또한, 평창올림픽 교육콘텐츠를 활용해 학교에서 교사들이 직접 수업을 할 수 있도록 방문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한 연수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조직위는 교육 대상 학교들을 위해 성화봉송 참여 기회 제공과 내년 본 대회 참가국 응원 서포터즈 구성·운영 등 평창올림픽을 맞아 학생들이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이희범 조직위원장은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에게 스포츠 분야의 다양한 직업을 탐색하고, 스포츠 체험을 통해 올림픽과 패럴림픽의 정신과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이를 통해 학생들이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을 보다 친근하게 느끼고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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