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민옥선 기자] 서산시 부석면 간월도에는 지금 유채꽃의 향연이 절정을 이루고 있다.
시에 따르면 부석면 간월도 6만여㎡의 대지에는 유채꽃이 활짝 펴 노란 물결이 일고 있다.
깊어가는 봄의 정취를 만끽하러 간월도를 방문한 관광객들은 유채꽃과 주변 바다의 풍경이 한데 어우러지는 장관을 추억으로 남기려 사진촬영에 분주하다.
간월도는 서산의 9경중의 하나인 간월암은 태조 이성계가 조선의 첫 번째 임금이 되기까지 많은 도움을 준 무학대사가 창건한 사찰로 알려져 있으며 고즈넉한 분위기는 그간의 번뇌를 잊고 마음을 평화롭게 해주기에 충분하다.
또 이곳에서는 밀물, 썰물에 따라 길이 열리는 자연의 신비도 느낄 수 있고 저녁의 일몰풍경은 낙조의 황홀경으로 선사한다.
간월도는 평일 2,000여명이 찾고 있으며, 주말이나 휴일에는 4,000명이나 5,000명의 관광객이 간월도를 찾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쭈꾸미, 꽃게, 우럭 등의 풍성한 제철 해산물은 관광객에게 볼거리뿐만 아니라 입도 즐거운 식도락(食道樂)여행으로 인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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