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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삼성전자의 갤럭시S 핑크모델이 출시됐다.국내 선보인 스마트폰 중 핑크계열은 처음이어서 많은 여성들이 기대를 갖고 있었고 삼성전자 역시 여성을 겨냥하는 ‘팜므핑크’로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킨다는 입장이었다.하지만 출시와 더불어 새로 나온 제품의 색상을 접한 일부 네티즌들의 반응은 한마디로 ‘썰렁’ 했다. 디씨인사이드의 게시판에 네티즌들은 “핑크가 이렇게 안 예쁘기도 쉽지 않다”, “별로다. 베이비 핑크가 더 예뻤을 것”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 기존 블랙 색상의 갤럭시S를 사용하고 있는 한 유저는 “차라리 갤럭시S를 들고 있는 모델의 립스틱 색으로 만들었으면 더 좋았을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이에 대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13일 “갤럭시S 핑크 모델은 탁월한 기능뿐 아니라 다양한 디자인과 컬러의 스마트폰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제품으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혀 주는 모델이라는 점에서 특히 의미를 갖는다”며 “여성스러움과 귀엽고 발랄한 느낌의 스마트폰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는 큰 사랑을 받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