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인천중기청, 관내 중소기업 협업 지원키로
상태바
인천시·인천중기청, 관내 중소기업 협업 지원키로
  • 김양훈 기자
  • 승인 2017.06.09 10: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매일일보 김양훈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인천지방중소기업청(청장 박선국)은 관내 중소기업과 대형유통업체와의 상생을 위해 오는 7월 11일 코스트코 송도점에서 ‘품질우수 및 창업기업 제품 홍보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전시회는 인천시에서 지정한 품질우수제품과 인천중기청의 1인 창조기업 및 관내 BI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8개사를 선정하여 아이디어 생활소비재 제품 등의 내실 있는 홍보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특히 대형 유통업체인 코스트코도 지역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3월과 5월 두 차례(3.21, 5.16.)에 이어 관내 매장 내에 중소기업 제품을 전시할 수 있는 공간 및 전시 지원물품 일체를 제공하기로 했다.

참가를 신청하는 기업은 오는 26일까지 인천시 산업진흥과(440-4296) 또는 인천중기청 창업성장지원과(450-1125, [email protected])에 문의하면 된다.

인천중기청 관계자는 “창업기업 등의 초보기업들은 시제품 생산단계에서 소비자와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아 제품 구매의사 타진 및 소비재 트렌드를 반영한 실제 제품 제작이 어려운 실정”이라며, “이번 홍보전을 적극 활용해 완성도 높은 제품 제작의 기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와 관련, 시 관계자도 “이번 행사는 자체적으로 홍보 등 마케팅을 수행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이 제품의 인지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관련 기업들이 코스트코 홍보전을 적극 활용해서 소비자들을 직접 만나고 품질우수제품을 널리 알리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지난 2회에 참가했던 9개 제품은 낚싯대, 해먹시스템, 스마트 펫 밴드 등으로 방문 고객들이 직접 만져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충분히 제공하여 관내 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기회가 됐다.아울러 참가기업 중 ‘기능성 신발’ 제조사인 디소마1588(대표 김영태)는 ‘하루 동안 홍보만 진행했을 뿐인데 이후 주말까지 계양구에 있는 본사까지 직접 찾아오셔서 주문하신 고객들이 상당하다. 유통업체 내에서 고객과의 직접적인 만남을 통한 홍보의 중요성을 실감했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