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이제는 '해외법률상담'도 척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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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이제는 '해외법률상담'도 척척
  • 황정은 기자
  • 승인 2010.09.24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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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NHN은 24일 세계한인변호사회와 제휴를 맺고, 네이버 지식iN 법률상담을 통해 해외 법률상담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는 3400만명의 네이버 국내 이용자는 물론 165개국에서 접속하는 해외동포에게도 전문지식과 정보의 가치를 확장하겠다는 취지다.

우선 네이버는 11월 중 지식iN 서비스에 '해외법률' 카테고리로 적용하고 미국, 일본, 독일, 네덜란드, 중국 등에 거주하고 있는 재외 동포들이 현지에서의 교통사고, 이민법을 비롯한 각종 생활법 등 전문적인 법률 정보를 세계한인변호사회의 답변을 통해 확인하도록 할 계획이다.

김상헌 NHN 대표는 "현지 생활에 근본적인 영향을 미치게 되는 ‘법률’ 문제에 대해 각 국가 실정법을 잘 아는 전문가가 답변함으로써, 해외에서도 네이버 플랫폼을 통해 정확하고 믿을 수 있는 전문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물리적인 거리, 국경을 넘어 어디서든 접근할 수 있는 인터넷이기 때문에 할 수 있는 것이니 만큼 지식과 정보를 통해 해외에 주재하는 한국 동포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식iN 법률 상담 서비스는 네이버 이용자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2009년 1월 시작한 ‘지식iN 전문의 답변’에 이은 두 번째 지식iN 전문가 답변 서비스다.

현재 해당 서비스에서는 서울지방변호사회, 언론중재위원회, 로시컴 등과의 제휴를 통해 약 400여명의 변호사가 적극 활동하는 가운데 6만 여건의 법률상담 DB(데이터베이스)가 생성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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