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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민옥선 기자] 당진지역 다문화 가족들의 한마당 큰 행사인 제7회 당진시다문화대축제가 ‘별별가족 별별대축제’를 주제로 오는 18일 오후 2시 당진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당진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다문화 가족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참여가 가능하다.행사는 18일 오후 1시 40분부터 식전행사와 입장퍼레이드를 시작으로 개막행사와 당진시청 풍물동호회 ‘청풍단’과 다문화센터 자체 동아리 ‘더두락’의 축하공연이 이어지며 2시 30분부터 별별가족 골든벨과 별별 운동회가 5시까지 펼쳐질 예정으로, 외국인 주민과 시민 2인 1조로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별별가족 골든벨에서는 다문화의 이해를 주제로 한 다양한 문제가 출제된다.또한 다문화 가족 물품 판매 부스가 상설 운영돼 각 나라별 다문화 물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으며 참여자들을 위한 식·음료부스를 비롯해 놀이체험과 세계 여러 나라의 의상을 입어 볼 수 있는 체험부스도 운영된다.당진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다문화가 틀림이 아닌 다름의 차이라는 것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국경과 인종, 문화를 뛰어 넘어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다문화대축제에 대한 참가와 축제 후원과 관련한 사항은 당진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