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종무 기자] 올해 상반기 신입직 채용공고가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10일 잡코리아가 올 상반기 동안 회사 사이트에 등록된 채용공고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 상반기 ‘신입직’ 채용공고는 모두 8만2901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56% 늘었다.

이어 ‘신입·경력직’ 공고가 53.5% 증가한 반면 ‘경력 무관’ 공고와 ‘경력직’ 공고는 각각 9.6%, 8.2% 감소했다.

신입직 채용공고 비중이 가장 높은 분야는 IT컨설팅(15.1%)으로 집계됐다.

이어 음악·음향 14.8%, 반도체·디스플레이 13.6%, 무대·스텝·오퍼레이터 12.8%, 자동차·조선·기계 12.6% 등이 뒤를 이었다.

하지만 신입직 채용공고는 전체 채용공고 가운데 4.8%를 차지해 가장 낮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번 조사는 잡코리아가 올 상반기 회사 사이트에 등록된 채용공고 174만4722건을 대상으로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