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고흥문화회관 김연수실에서
[매일일보 이채영 기자]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오는 20일 오후 7시에 고흥문화회관 김연수실에서 창극 “흐엉의 희망일기”를 공연한다고 밝혔다.창극 “흐엉의 희망일기”는 전남도립국악단 창단 30주년을 기념하기위해 제작한 작품으로 다문화 가정의 애환을 담아, 여수시민회관과 광양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해 큰 호응을 얻은바 있다.이 작품은 꿈 많은 베트남 어부의 딸 ‘흐엉’이 홀어머니를 모시고 사는 노총각 삼식이와 결혼하면서 펼쳐지는 인생이야기를 다룬 창극으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흥겨운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다문화 가족에 대한 시대의 물음, 국경을 뛰어넘는 사랑과 화합의 휴먼스토리, 울다가 웃다가 마침내 감동으로 넘친다.군 관계자는 “군민들의 높은 눈높이에 맞추어 고품질의 공연을 유치하는 데 역점을 두겠다” 며 “많은 군민들의 관심과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고흥군 문화체육사업소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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