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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양훈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박선국, 이하 중기청)은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와 함께 오는 9월 20일 인천중기청에서 개최되는 ‘공공기관 합동 구매상담회’에 참가할 기업을 다음달 6일까지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내 기업에서 생산되는 제품을 지역의 공공기관이 소비자로서의 입장에서 우선 구매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자는 공감의 장을 형성하고, 관내 생산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기회를 제공하여 중소기업의 판로확대와 공공구매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인천지역 11개 공공기관, 구매담당자와 중소기업간의 1:1 매칭 상담, 공공구매설명회, 인천중기청 비즈니스 지원단 소속 전문가의 경영애로상담 등으로 진행된다. 인천지역 중소기업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가신청이 가능하다.특히 4개 발전소(서인천, 신인천, 인천화력, 영흥화력,)와 7개 공사 및 공단(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환경공단, 인천환경공단,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인천항만공사, 인천교통공사, 인천도시공사)에서 구매 상담회가 진행된다.한편 상반기 공공기관 구매상담회에 참여했던 기업관계자 A씨는 “부정청탁금지법 도입 이후 공공기관 담당자가 기업 담당자를 개별로 만나기를 꺼려하는 분위기여서 접근이 어려웠었다. 이번 만남의 장을 통해 적극적으로 우리 제품을 홍보하여 판로개척을 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인천QR인증(품질우수제품) 공산품 품목의 경우 최대 6개 기관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신청의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홈페이지 또는 인천중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관련 문의는 인천시 산업진흥과(032-440-4297)또는 인천중기청 창업성장지원과(032-450-1125)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