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우리투자증권(대표이사 황성호 www.wooriwm.com)은 29일부터 태국 주식 중개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거래수수료는 매수, 매도 동일하게 0.6%(최소수수료 THB1500, 23일 기준 원화 약 5만7000원)이며, 거래시간은 현지기준으로는 10시부터 16시 30분까지, 한국시간 기준으로는 오후 12시부터 18시 30분까지이다.
태국 대표거래소인 태국 증권거래소(Bangkok SET Index)는 시가총액 기준으로 세계 29위이며, 총 450여 개의 기업이 상장되어 거래되고 있다. 대표적인 기업은 국영 가스 및 석유회사인 PTT PLC, 시멘트 및 건설자재 제조 및 유통업체인 시암 시멘트 등이다. 태국은 세계적인 천연자원보유국으로 세계 1위 쌀 수출국이며, 광물 및 태국만의 원유와 천연가스의 채취도 증가하고 있다. 올해 4~5월 동안 태국을 혼란에 빠뜨렸던 정치 혼란이 사라지면서 외국인 투자자금이 급격히 유입되고 있어, 태국 주식시장의 연초대비 상승률은 40%를 상회하고 있다. (2010.12.13일 기준)
이를 바탕으로 IMF는 올해 7월 태국의 경제성장률을 7%에서 7.5%로 상향조정한바 있다.
우리투자증권은 “이번 태국을 포함하여 총 29개국 국가의 주식을 중개 서비스하게 되었으며, 향후 해외주식 거래에 관심 있는 투자자들에게 성장잠재력이 높은 이머징 국가를 발굴하여 투자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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