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가족품앗이로 공동육아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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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가족품앗이로 공동육아체계 구축
  • 변주리 기자
  • 승인 2011.01.17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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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충청남도는 올해부터 지역주민 간 네트워크를 강화해 육아부담을 해결하고자 관내 2개(천안시, 연기군)의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공동육아나눔터’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공동육아나눔터란, 자녀 양육에 대한 경험과 정보를 지역 내 가족 간에 함께 나누는 품앗이 조직을 구성하여 아동의 일시 돌봄서비스를 비롯해 부모·자녀 참여 프로그램, 장남감 등 육아물품 대여·나눔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지난해부터 시범 운영한 천안시에서는 이미 3개소의 나눔터가 조성되어 34가정이 활동 중이다.

도 관계자는 “공동육아나눔터는 핵가족화와 맞벌이가구 증가로 인해 약화된 가족의 기능과 양육의 어려움을 해결함은 물론 이웃과 소통하고 정을 나눌 수 있는 사랑방 역할을 하게 될 것” 이라고 말했다.

공동육아나눔터는 취학 전 자녀와 부모가 참여하여 주중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자세한 내용은 천안시건강가정지원센터 홈페이지(www.cheonan.familynet.or.kr)와 연기군건강가정지원센터 홈페이지(www.yeongi.familynet.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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