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철 "적폐백화점 MB, 당장 소환 조사해야"
상태바
김동철 "적폐백화점 MB, 당장 소환 조사해야"
  • 윤슬기 기자
  • 승인 2017.12.13 10:51
  • 댓글 4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민의당 김동철 원내대표는 13일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직접조사가 아직 시작도 안 되고 지지부진, 좌고우면인데 검찰은 대체 뭘 하고 있나"라면서 "수사가 지체돼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윤슬기 기자] 김동철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13일 "국정원 댓글 조작, 문화·예술계 탄압, 방송 장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죽음에 이르게 한 태광실업 불법 세무조사 등 이 전 대통령을 둘러싼 의혹은 '적폐백화점'을 방불케 한다"고 말했다.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하고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직접조사가 아직 시작도 안 되고 지지부진, 좌고우면인데 검찰은 대체 뭘 하고 있나. 수사가 지체돼서는 안 된다"고 했다. 
그는 이어 "저는 적폐의 뿌리이자 총본산 격인 이명박 전 대통령을 당장 소환 조사하고 천인공노할 범죄를 명백히 밝혀내 법정 최고형으로 다스려야 한다고 한 달 전부터 촉구해왔다"며 "다스의 실소유주가 누구인지 밝히는 것은 물론, 각종 비리와 정권 차원의 국가 문란 행위를 발본색원해야 적폐청산의 완결판이 될 것"이라고 했다.김 원내대표는 또 "국민은 '다스가 누구 것인가'라고 묻고 있다"면서 "정호영 특검의 수사과정에서 발견된 125억원 비자금의 공소시효는 3개월도 남지 않았고, 시민단체가 이 전 대통령과 정 특검을 횡령·배임 등 혐의로 고발했다"고 했다.이어 "지난 BBK 주가조작 사건의 피해자는 '청와대가 개입해 김경준의 스위스 은행 예치금 140억원을 다스가 가로채도록 했다'며 이 전 대통령을 고발했고, 지난달에는 이 전 대통령 아들 시형씨가 다스 자회사의 대표가 된 사실이 밝혀졌다"고 했다.김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이 전 대통령이 서울시장 선거 당시 다스 직원을 동원한 정황이 보도되고, 다스가 190억원의 자금을 신생 회사 BBK에 투자한 사실 등 확인된 것만 해도 (이 전 대통령의) 실소유주 정황은 차고 넘친다"고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4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한ㅅㄱ 2018-12-16 14:32:54
이명박을 소환하여 4대강,자원외교,방산비리,그외 모든걸 전부다 철저히 명명백백히 조사하라
다스는 껌값일뿐...입증할 증거도 없고
다스에 집중하지말고 정신차리세요

들꽃사랑 2018-12-13 14:02:23
검찰이 손놓은 사이..다스(BBK) 공소시효 3달도(2월21일) 남지않았습니다!
매일 저녁 5-7시 학동역 6번출구 100미터앞 이명박집 들어가는 골목입구(단식농성장)에서 이명박구속촉구 촛불집회있습니다.
그리고 12월16일 토요일은 오후5시에 같은 장소에서 촛불문화제와 명박산성 공략 행진을 합니다.
(검색; 쥐를잡자특공대, 다음까페참조; 이명박근혜 심판 범국민행동본부)

촛불 2018-12-13 11:23:44
이명박은 왜 자꾸 건드리세요??????????????????

촛불 2018-12-13 11:22:05
박근혜정권의 부정부패 때문에 박근혜 잡았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