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 나온씨어터, 고전 재해석 음악극 '줄리엣' 무대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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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 나온씨어터, 고전 재해석 음악극 '줄리엣' 무대 올려
  • 김종혁 기자
  • 승인 2018.01.23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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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한국예술종합학교 청년예술가일자리지원센터가 선정한 예컨대프로젝트 4기 퍼스펙티브의 'Escape From Karma'음악극 <줄리엣>이 26일부터 28일까지 대학로 나온씨어터 무대에 오른다. 음악극 <줄리엣>은 셰익스피어 원작의 <로미오와 줄리엣>을 재해석, 일제강점기 경성의 줄리엣의 관점에서 운명을 선택하는 극으로 재창조했다.
뮤지컬 줄리엣 포스터

줄거리 일제강점기 경성시대 독립운동가 집안의 부인은 17살이 된 줄리엣을 위해 점을 보고 예언을 듣는다. 줄리엣이 창문에 뜬 달을 만나면 죽게 된다는 것이다. 그런 줄리엣을 걱정하며 부인은 독립운동가 집안과의 결혼을 강행한다.  하지만 줄리엣은 로미오와 운명적으로 사랑에 빠지고, 점차 두 집안은 운명에 휩쓸리게 된다. 진실을 알아가게 되는 줄리엣, 그리고 점점 줄리엣에 집착하는 로미오. 과연 줄리엣은 운명을 거스를 수 있을까? 다시 한 번 셰익스피어의 비극은 반복될 것인가.

셰익스피어의 비극을 현대적 감각으로 새롭게 풀어낸 음악극 ‘줄리엣’은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좌우명 : 아무리 얇게 저며도 양면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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