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년만에 슈퍼 블루문 개기월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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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년만에 슈퍼 블루문 개기월식
  • 박동준 기자
  • 승인 2018.01.30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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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박동준 기자] 31일 1982년 12월 이후 35년여 만에 ‘슈퍼 블루문 개기월식’ 쇼가 펼쳐진다. 이 장관은 한국을 비롯한 지구촌 곳곳에서 볼 수 있다. 슈퍼 블루문 개기월식은 한 달에 두 번째 뜨는 보름달 ‘블루문’과 평소보다 크게 보이는 ‘슈퍼문’에 달이 지구 그림자에 가려지는 ‘개기월식’까지 겹친 특별한 달이다.AP통신 등에 따르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31일에서 다음달 1일로 넘어가는 밤 달이 뜰 즈음에, 미국과 캐나다 중서부에서는 31일 오전 월몰 전에 가장 잘 보인다. 미국 동부, 유럽, 아프리카, 남미 대부분 지역에서는 관측이 어렵다.
슈퍼 블루문 개기월식은 미 항공우주국(NASA) 고다드 우주비행센터의 행성학자 노아 페트로가 “달의 슈퍼볼”이라고 부를 정도로 보기 드문 현상이다. 이번 기회를 놓치면 블루문, 슈퍼문, 블러드문이 겹친 달은 19년 후인 2037년 1월 31일에야 다시 볼 수 있다.NASA는 한국시각으로 31일 오후 7시 30분(미국 동부시간 31일 오전 5시 30분)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와 애리조나 주에 설치한 천체망원경으로 슈퍼 블루문 개기월식을 관측해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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