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신임 회장은 "한국 해운산업은 반세기 만에 세계 5위로 도약하는 등 쾌거를 이뤘지만 아직 선박금융이나 해운 전문 인력 수급 부문에서는 개선돼야 하는 문제가 많다"면서 "재임 기간 동안 한국의 해운산업의 경쟁력을 높여 2020년 3대 해양강국 도약 기반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의 임기는 이날부터 2013년 1월까지로 전임 회장의 잔여 임기를 채우게 된다.
한편 전임 회장이던 이진방 대한해운 회장은 대한해운의 경영악화로 인한 법정관리 등과 맞물려 지난 2월 사의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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