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서울 잠실동 롯데월드 아이스링크 특설무대에서 열린 '쿠팡과 함께 하는 앤젤 프린스 뮤직 페스티벌'에서 멤버들과 '런 데빌 런'를 부르던 태연이 무대로 난입한 남성에게 붙잡혀 무대 뒤로 끌려갔다.
이어 이 남성은 무대 아래로 태연을 데려가려 했으나 이날 공연의 MC인 개그맨 오정태(35)와 스태프들에게 저지당했다.
공연은 약 10분간 중단됐다. 태연은 놀란 가슴을 쓸어 내리면서도 태연하게 공연을 마쳤다.
현장의 팬들은 트위터 등 SNS에 이 같은 사실을 알렸다. '태연이 괴한으로부터 납치당했다'는 소문으로 비화되기도 했다.
한편, 아시아 전역에서 활약 중인 소녀시대는 27일 일본에서 3번째 싱글 '미스터 택시'를 발표할 예정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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