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브랜드 매출로 침구업계 1위 달성
[매일일보 이한재 기자] 알레르망은 자회사 설립보다 기존 제품의 품질을 높이는데 주력해, 작년에 1000억원이 넘는 매출을 달성하며 침구업계 1위로서의 입지를 단단히 굳혔다알레르망은 금융감독원 공시기준으로 작년에 약 1069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앞서 알레르망은 2016년부터는 단독 브랜드 매출만으로 1000억원 이상을 기록했다. 먼지, 집먼지진드기 등 알레르기 유발물질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고유 원단 ‘알러지 X-커버’를 사용한 침구로 재구매율이 80%에 달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인기에 힘입어 올 상반기에는 새로운 고유원단인 울트라 X-커버를 적용한 프레스티지 라인을 출시했다. 울트라 X-커버는 기존 커버 대비 5배 가량 얇아진 초극세사로 제작됐다. 지난 겨울 선보였던 구스 침구류 프레스티지 라인 역시 세계 3대 구스만을 사용했다.더불어 알레르망은 기존의 고급스러운 이미지에 젊은 활기를 더하며 침구 업계 1위로서의 브랜드 가치를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난 2월 ‘박신혜’를 브랜드의 새 얼굴로 맞이했다.알레르망 관계자는 “가치에 투자하는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며 오로지 기능성 침구의 본질에 충실해온 알레르망의 진심을 고객들이 공감해주신 덕분에 침구 업계 1위라는 성과를 달성했다”라며 “앞으로 기술 및 신제품 개발, 모델 박신혜씨와 함께하는 마케팅 등으로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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