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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장쩌민(江澤民) 전 중국 국가주석이 사망했다는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진위 여부를 놓고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대만의 <자유시보>는 6일 “미국에 서버를 두고 운영되는 중국어사이트 보쉰닷컴에 장 전 주석이 6일 오전 사망했다는 소식이 실렸다"고 보도했고, 이와 관련해 KBS도 긴급뉴스로 “베이징 외교소식통들이 올해 86세인 장쩌민 전 국가주석이 최근 건강악화로 치료를 받아오다 사망했다고 전했다”고 보도했다.KBS는 특히 또 다른 소식통을 인용해 “장 전 주석이 어젯밤(5일) 노환으로 사망했다”는 주장도 있다고 전했다.6일 오후 현재, 대부분의 매체들이 미국의 중국어 사이트 뉴스를 인용한 대만과 홍콩의 언론사 소식을 전하고 있는 것과 비교해 좀더 직설적이고 직접적으로 전한 KBS 보도 원문을 확인하기 위한 접속이 몰리면서 KBS 홈페이지가 다운된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