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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인천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다음달 4일까지 크고 작은 비가 반복될 것으로 예보됐다.31일 기상청에 따르면 인천시내에는 이날 오전 8시께부터 비가 내려 오후 2시 현재 53㎜의 강수량을 기록했다.특히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시간당 10㎜가 넘는 다소 많은 비가 쏟아졌다.기상청은 빗발이 굵어지자 오후 1시40분을 기해 호우주의보(강화군 제외)를 호우경보로 대치하고 내일 오전까지 40~8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또 지역에 따라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가 넘는 폭우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고 설명했다.기상청 관계자는 "다음달 4일까지 크고 작은 비가 반복해 내릴 것"이라면서 "최근 계속된 비로 지반이 약해진만큼 피해를 입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