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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부산 사하경찰서는 3일 별거 중인 아내의 불륜관계를 의심해 고향 후배를 흉기로 찌른 조선족 장모(46)씨에 대해 살인미수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장씨는 지난 2일 밤 10시30분께 부산 사하구 김모(36)씨의 집에서 별거 중인 아내와 김씨가 함께 있는 것을 본 뒤 흉기로 김씨의 대퇴부를 한 차례 찌른 혐의다.경찰 조사 결과 장씨는 자신이 초청해 입국한 김씨가 별거 중인 아내와 바람을 피우는 것으로 의심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한 뒤 장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