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씨 등 2명은 2002년 7월 이후 부산저축은행 회계감사를 도맡았던 다인회계법인 소속이다. 나머지 2명은 부산2저축은행 회계감사를 담당했던 성도회계법인 소속 회계사다. 이들은 회계감사를 부실하게 해 이 은행 임원들이 벌인 수조원대 분식회계를 제대로 적발하지 못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다인회계법인은, 2009회계연도(2009년 7월∼2010년 6월)에는 이 은행의 계열은행인 중앙부산저축은행, 전주저축은행에 대해서도 감사를 벌였다. 대전저축은행은 삼일회계법인이 회계감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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