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수요 회복 등에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해 기존 주 4회에서 주 3회(수·금·일요일)로 감편해 비행기를 띄우기로 했다.
아울러 인천~시즈오카 노선도 10월30일 운항 재개를 계획하고 있다.
한편 지진 여파로 4월부터 운항을 중단했던 인천~오이타 노선은 당초 내달 2일 재개 예정이었으나 12월30일로 운항 스케줄을 연기했다.
이 노선 승객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한국 여행객들이 지진 이후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 사고 등으로 인한 방사성 물질 오염 불안으로 좀처럼 수요가 살아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대한항공 측은 온천이나 골프 등의 수요가 높아지는 겨울에는 승객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 연말 운항 재개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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