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근민 제주도지사는 16일 도지사 집무실에서 김순두 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에게 중부지역 수해피해지역 주민들에게 지원해 달라면서 그 동안 공직자들이 기부한 성금을 전달했다.
우 지사는 이 자리에서 “지난 2007년 태풍 나리로 큰 시름에 젖어 있던 제주도민들을 위해 복구장비와 인력, 그리고 성금을 지원하는 등 물심양면으로 큰 도움을 준바 있는 서울 및 경기 지역 주민들이 지난 7월 26일 중부지방 집중 호우로 정신적,물질적으로 큰 피해를 입어 깊은 시름에 빠져 있어 우리 공직자들이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금했다”며 “피해지역 주민들이 하루속히 행복한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뉴시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