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천홍욱 서울본부세관장이 16일 오전 10시 삼성동 무역아카데미에서 신임 해외공관장 25명을 대상으로 수출기업 해외통관애로 실태 및 대응 사례에 대한 특강을 실시했다.
이 날 천 세관장은 법령, 제도 변경 등 현지 최신 정보의 적기 파악 어려움과 상대국의 자의적 법령 해석, 과다한 통관 자료 제출 요구, 직원 규정 미숙지 등으로 인해 우리 수출기업이 겪고 있는 해외통관애로 실태를 소개했다.
천 세관장은 “관세청은 앞으로도 해외통관애로 해소지원단 구성․운영, 실시간 해외통관애로 접수 시스템 구축, 실용적 국제협력활동 전개를 통해 우리 수출기업의 대외 경쟁력 확보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같은 적극적인 기업 애로 해소를 위해서는 해외 주재 관세관 파견 확대가 절실하다는 점을 강조해 신임 공관장들이 많은 공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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